[책과 영성]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입력 2018-08-31 00:01


세 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살던 저자는 난데없이 ‘진행성 청력 상실’ 진단을 받는다. 그의 나이 26세 때다. 청력을 상실한 그녀는 적막한 세상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이후 찬양사역자인 남편과 자녀의 사랑과 응원을 받고 난청 재활 과정을 거쳐 청력을 되찾는 여정이 펼쳐진다. “진짜 믿음은 내가 고통당하는 중에도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점과, 내가 부서지고 깨져도 하나님은 나를 위한 목적을 갖고 계신다는 점을 믿을 때 생긴다.” 그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까지 매달리고 또 기도하라고 격려한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