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파트너회사 해외시장 개척 주도

입력 2018-08-30 19:23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가한 중소 파트너사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2016년부터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돕는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국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제3회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를 열었다.

성과도 상당하다. 롯데백화점은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중소 파트너사들은 500건 이상의 구매 상담 성과와 함께 해당 국가 대형유통 입점·제품 판매를 통해 약 6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또 2014년부터 중소 파트너사 전용 판매관인 ‘드림 플라자’를 운영하며 국내 시장 판로 확대도 돕고 있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 상생관이다. 롯데백화점이 매장 인테리어 비용과 판매사원 인건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서울 중구 본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로 현재까지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