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프로그램인 ‘해피쿡’ 사업에 본격 나선다. 해피쿡은 전국 38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결식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성증권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이 동참한다.
삼성증권을 비롯한 이들 기관은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 ‘선단사랑의집’ 지역아동센터에서 해피쿡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삼성증권 이찬우 상무는 “아이들이 꿈과 사랑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해피쿡 사업 외에 청소년경제교실을 13년째, 공부방 리모델링 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고학년 아동들의 자립을 돕는 요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증권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촌마을의 농산물 구매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증권, “결식아동에게 사랑을” 해피쿡 협약식
입력 2018-08-30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