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840만t의 판매를 기록한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로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900만t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강판의 경우 지난해엔 36만t의 판매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60만t 이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2020년까지 120만t을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공급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의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에는 고강도 내진용 철강을 비롯해 자동차용 고부가 강판과 AP(Automotive Parts) 소재 등이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고성능 건축구조용열간압연형강(SHN)과 내진용 철근을 개발하며 국내 내진용 강재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2006년 400t에 불과했던 SHN 판매량은 2014년 28만t, 2016년 59만t, 2017년 65만t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현대제철] 고부가 강판 등 900만t 이상 판매 목표
입력 2018-08-30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