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대림산업] 석유화학 등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입력 2018-08-30 20:09
대림산업 여수 석유화학단지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장 야경. 대림산업은 아시아 4위 규모의 나프타분해설비(NCC)와 독자 기반 기술의 고부가 폴리머 생산역량을 갖추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디벨로퍼란 프로젝트의 발굴, 기획, 지분투자, 금융조달, 건설, 운영 및 관리까지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개발사업자를 의미한다.

대림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디벨로퍼 사업 기회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40여년간 국내에서 석유화학 공장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또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산업의 본고장인 미국에 석유화학 기술을 수출하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원자력, 석탄화력, 액화천연가스(LNG), 수력, 바이오매스 발전소까지 다양한 에너지 발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에서 여러가지 투자개발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호주, 파키스탄 등에서 잇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세계 무대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