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회복감리교회연합(대표의장 현인호 목사)은 다음 달 3일 서울 서대문구 아현감리교회에서 통일선교학당 제3기 2학기를 개강한다.
김흥수 목원대 명예교수가 ‘북한 정권 70년, 종교 정책 70년’을,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를 강연한다. 이 밖에 ‘성화신학교의 역사’ ‘손정도 목사와 김일성’ 등의 주제로 강의가 마련돼 있다. 통일선교학당은 매 학기 비무장지대를 찾아 기도회를 여는데 이번 학기에는 민통선 내 생창감리교회에서 기도회를 갖는다.
통일선교학당은 감리교회가 배재·이화학당을 세워 현대교육을 개척했듯 통일선교의 길 역시 준비하자는 취지로 2015년 출발했다. 현재까지 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내년 4기 과정은 정동제일교회에서 진행한다.
통일선교학당 다음 달 3일 개강
입력 2018-08-30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