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시설공단 상황실에서 철도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제2회 철도발전협력회의’를 합동 개최했다.
두 기관은 철도발전협력회의를 통해 남북 철도 연결에 대비한 협력체계 강화,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공동 진출 등 미래 철도산업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 시설을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과 어린이집 마련, 철도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과선인도교 설치 등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 역세권 개발 공동 추진, 폐선부지 공동 개발, 연구·개발 업무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 등 두 기관의 업무 특성과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다양한 협력 안건도 논의했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철도 양대 기관, 철도발전협력회의
입력 2018-08-29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