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생활가전 등 주력 제품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는 것을 비롯해 프리미엄 가전 출시 국가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씽큐’를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와 중소형 플라스틱OLED(P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을 확대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LG화학은 기초소재·전지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해외 생산시설 증설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생활건강은 한방화장품 ‘후’와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LG CNS는 종합 에너지 사업의 해외사업 비중을 늘리고 신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LG그룹] 인공지능 탑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입력 2018-08-30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