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한국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독일, 인도 4개국에 연구·개발(R&D) 거점을 운영하며 미래차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기술연구소는 현대모비스의 R&D 헤드쿼터다. 전사적 R&D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며 각종 첨단 시험설비를 갖추고 양산에서 선행까지 원스톱 활동이 진행되는 곳이다. 3000여명의 인력이 전장, 의장, 샤시, 램프, 제동,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R&D 거점을 전진기지로 삼아 미래 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R&D 품질 향상을 위해 2015년 인도와 북미연구소를 확장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위치한 유럽연구소도 확장 이전했다.
또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자율주행기술 솔루션 확보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美·中 등 4개국서 미래차 R&D 박차
입력 2018-08-30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