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바이오·물류·식품 등 시너지 극대화

입력 2018-08-30 19:20
KCON 2018 LA는 역대 최단시간 티켓 판매 기록을 세우며 한류 콘텐츠의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을 보여줬다. CJ그룹 제공

CJ그룹은 올해 국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CJ는 2030년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는 ‘월드베스트 CJ’를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CJ그룹은 본격적인 글로벌 도약과 미래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식품&식품서비스·바이오·물류&신유통·엔터테인먼트&미디어 중심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식문화 한류’를 이끌며 세계 만두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하에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톱 5’ 물류기업 도약을 목표로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전 세계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M&A, 조인트 벤처 설립 등 다각적인 성장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CJ ENM E&M부문은 올해에도 세계 최대 한류 컨벤션 KCON과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MAMA을 중심으로 한류를 전 세계에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