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남유럽 교두보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입력 2018-08-30 19:22
아시아나항공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취항으로 이베리아 반도나 남프랑스 지방을 일주하는 수요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념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88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혁신을 추구해 왔으며 그 결과 국내외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인정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가치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최첨단 신기종을 도입하고 유럽, 미주 등지에 신규 취항지를 발굴해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변모함으로써 회사 체질을 개선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돌입한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가우디가 사랑한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주 4회(화?목?토?일) 신규 취항하며 서유럽과 중부유럽을 거쳐 남유럽을 두루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180도로 젖혀지는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가 투입돼 여행객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