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성연합회(한교여연·회장 민경자)는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2018 교회여성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교회가 함께하는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이다. 이번 토론회에선 교회공동체 안에서 이뤄지는 성폭력·성추행 실태와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회공동체 구성원의 인식 변화와 올바른 피해자 지원을 모색한다. 희년여성상담소장 박희진 목사가 ‘교회가 함께하는 미투’,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장 홍보연 목사가 ‘교회가 함께하는 위드유’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한교여연 관계자는 “각 교파와 교단 내에 발생한 성폭력·성추행 사건을 모두의 공동문제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자들과 함께 건강한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회 내 미투와 위드유 운동”이라고 말했다.
‘교회가 함께하는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토론회
입력 2018-08-29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