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내정

입력 2018-08-28 18:04

제7대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김철신(60·사진)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내정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가 면접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 전 도의장을 사장 임명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 지원자 6명 가운데 전문성과 리더십, 경영혁신 등 5개 분야 면접을 거쳐 후보자 2명을 최종 선정해 전남도에 추천했었다.

김 내정자는 순천 출신으로 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집행위원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조합위원회 의장, 도의회 4선 의원 및 도의회 의장,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다음 달 5일 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9월 중에 임명될 예정이다. 임명일로부터 3년간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