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한양대학교] 학생부·논술·특기자 3가지 전형 실시

입력 2018-08-29 21:48

한양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814명의 69%인 1962명을 선발한다.

한양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학생부 외 제출서류(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기타 증빙서류 등)가 없다는 점이다. 또 ‘다이아몬드7’ 학과(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에너지공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 합격자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수시 유형은 학생부, 논술, 특기자 전형 세 가지다. 학생부 전형은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일반·고른기회), 특성화고졸재직자로 구성된다. 특기자 전형은 글로벌인재(어학특기자), 소프트웨어인재(소프트웨어특기자), 미술·음악·연기·체육·무용특기자로 나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서류제출이나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내신) 100%로 298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기재된 내용에 바탕한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1075명(일반 962명, 고른기회 11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외에 다른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면접도 없다.

논술전형은 논술 70%, 학생부종합평가 30%로 378명을 선발한다. 문제 난이도는 100%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를 통해 고교 현장의 수준을 반영한다. 9명을 선발하는 의예과의 경우 자연계열에 비해 난이도가 더 높은 문제가 출제된다.

어학특기자 전형은 1단계에서 외국어에세이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외국어면접 60%와 학생부종합평가 40%를 반영해 총 7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 전형은 기존의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면접 100% 평가’가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면접 60%+학생부 40%’로 바뀌었다. 글로벌인재전형도 기존 ‘1단계 에세이 100%, 2단계 면접 100%’에서 ‘1단계 에세이 100%, 2단계 면접 60%+학생부 40%’로 달라진다. 예체능특기자는 미술·음악·무용은 실기 위주로 평가하며, 체육과 연기의 경우 실적과 서류위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