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동서대학교] 수시 76% 선발… 문·이과 교차지원 허용

입력 2018-08-29 21:10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 2435명의 75.7%인 184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수험생 1명이 최대 6개 전형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다.

특히 모집단위가 학부인 경우에는 입학 후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다. 일정 학점 이상 성적을 유지하면 2학년과 3학년, 4학년에 전과도 보장한다. 단 보건행정학과를 제외한 보건의료계열과 동아시아학과는 전과가 안 된다.

지난해에는 인성·기초 소양 및 전공 기초지식을 묻는 면접이 병행됐지만 2019학년도에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공 기초지식 문제를 제외하고 면접이 진행된다.

일반계고교전형은 학생부 90%와 면접 10%, 교사추천자와 교회담임목사추천자 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내신성적 90%, 면접 1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기추천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면접을 각각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교과성적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 정원 외의 농어촌출신자전형과 특성화동일계출신자전형,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모든 전형에서 1∼3학년 1학기 중 학기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 중 상위 3과목과 전 과목 중 상위 7과목을 반영한다.

동서대는 학생 개인의 달란트(재능)를 찾아내고 개발해 각자의 브랜드로 만드는 글로벌 교육을 지향하고 다양한 비용을 지원한다. 동아시아학과의 한·중·일 3국 수업과 해외취업사업 K-Move 스쿨 등이 대표적이다. 정찬영 입시관리처장은 “동서대는 교육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등 미래형 대학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