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세종대학교] 창의인재 전형 모집 인원 대폭 확대

입력 2018-08-29 18:53

세종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630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약 61.6%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세종대 수시전형의 특징은 학생부 중심 전형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또 학생부종합 전형의 교사추천서를 폐지하고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했다. 창의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은 대폭 확대했고, 서해5도학생 전형을 신설했다. 농어촌학생 전형은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전환됐다.

수시전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우수자, 실기우수·예체능특기자 전형 4가지로 나뉜다. 이중 논술우수자 전형과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교과 중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415명을 선발한다. 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각 28명, 14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1단계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및 해·공군본부 주관 전형으로 구성된다.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에선 올해 최초로 여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창의인재(475명), 고른기회(47명), 서해5도학생(3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20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정원내 3명, 정원외 63명)으로 구성된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교내활동 중심의 서류평가 후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창의인재 전형은 당일 제시하는 주제 발표 및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이 이뤄지며, 이외 학생부 종합전형은 일반면접을 시행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전년도 대비 42명이 감소한 392명(인문계열 132명, 자연계열 260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60%, 학생부 교과성적 40%가 반영된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로 출제된다.

학생부 교과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 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