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연세대학교] 학종 선발 확대… 특기자 전형은 축소

입력 2018-08-29 18:54

2019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은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 안정성을 고려해 2018학년도 입학전형 틀을 유지했다. 다만 학생부종합 전형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전년 대비 20%)하고 특기자 전형과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을 축소했다. 이에 따라 특기자 전형으로만 선발하던 언더우드국제대학 모집인원의 일부를 학종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종 전형 ‘면접형’은 고교현장의 변화를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2018학년도 입학전형에 신설한 전형이다. 국내 정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각각 50%씩 반영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40%와 면접 60%를 반영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2가지 방식(제시문 기반, 활동 기반)으로 진행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종의 활동우수형·기회균형 전형은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하여 서류 100%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제시문 기반 면접평가를 실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 전형은 지난해와 같이 수능 이후에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모집단위와 논술의 특성을 고려하여 논술 전형의 모집인원을 조정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4개 과목을 모두 반영한다. 자연계의 경우 원서접수 시 과학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며 이후 어떠한 경우에도 선택 과목을 변경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기자 전형은 2018학년도 전형계획의 기조를 유지하고 모집인원을 축소했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하여 서류 100%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를 반영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