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이화여자대학교] 학생부교과 전형, 전원 면접 실시

입력 2018-08-29 21:47

이화여자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340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고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고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 전형은 지원자 전원 면접을 실시한다. 미미한 내신 성적의 차이로 면접대상에 들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함이다. 전원이 면접을 치르고 교과성적(80%)과 면접 점수(20%)를 일괄합산하기로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고른기회·사회기여자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두 전형 외에도 학생들의 강점과 다양성을 모두 수렴할 수 있도록 논술전형·어학특기자전형·과학특기자전형·예체능서류전형·예체능실기전형을 실시한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학생부가 30% 논술이 70% 반영된다. 학생부 30%는 5개 학기 이수교과 중 상위 30단위만을 반영하는 값으로 등급 간 평가점수 편차가 크지 않다. 논술 성적에 의해 합격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논술문항 출제경향은 이화여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와 안내서, 특강 동영상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과학특기자전형은 2019학년도에 모집단위가 확대돼 전자전기공학, 화학신소재공학, 환경공학,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에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교내·외 수학 및 과학분야에 활동실적이 있는 학생들의 선택의 문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엘텍공과대학의 일부 모집단위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을 별도로 선발한다.

사범대학 각 학과와 간호학부는 정시모집 없이 수시로 전원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결원발생시 해당인원에 한하여 정시모집에서 모집단위별로 선발할 수 있다. 국제학부, 한국음악과, 무용과,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는 수시에서만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