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의 수시모집 전형은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실기위주 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과성적에 상관없이 선발하므로 학과에 대한 열정과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이라면 이 전형에 지원하면 좋다. 면접을 하는 학과는 성적 90%와 면접 10%로 선발하고 그 외 대부분의 학과는 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일반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 4개의 교과에서 교과별 상위 2과목씩 총 8과목의 학생부를 반영한다. 단 의예과와 간호학과의 경우 4개 교과에 속하는 전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지 않으며, 수시모집에서 전 모집단위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신학대학으로 출발한 고신대는 7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고신대는 올해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평가 결과 발표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안민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학의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대학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는 학생 5명 중 3명이 장학금을 받는 등 풍성한 장학금을 자랑한다. 또 매년 150명의 의료봉사단을 해외 각국에 파견하고, 36개국 97개 유명대학들과 협력하며 해외선교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도·송도·천안 3개 캠퍼스 체제의 고신대는 신입생의 100%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행복기숙사는 피트니스센터, 전용독서실, 식당 등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1951년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성산 장기려 박사가 설립한 고신대복음병원은 지역 대표 병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남희은 입학관리처장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시스템 구축과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고용촉진을 위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 프로그램 등은 고신대를 찾는 미래 인재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입수시모집-고신대학교] 학종·학생부교과·실기 위주 3가지 전형
입력 2018-08-29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