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건국대학교] 모든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

입력 2018-08-29 21:40

건국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64.8%인 215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다.

건국대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고른기회전형,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종계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1644명이다.

KU자기추천은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자신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과 면접평가 60%로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KU학교추천은 국내 고교 3학기 이상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내역이 있어야 한다. 고교별 추천 인원에 대한 제한은 없다.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기회를 주고자 기존 제출서류인 학생부와 교사추천서 외에 자기소개서가 추가됐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40%, 서류평가 60%를 일괄합산한다. 학종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고른기회전형Ⅰ은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른기회전형Ⅱ는 의사상자 및 자녀, 군인 및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자녀가 대상이다.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의 제출서류 및 전형방법은 KU학교추천과 동일하며 나머지 고른기회Ⅰ과 Ⅱ의 제출서류 및 전형방법은 KU자기추천과 같다.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60%, 학생부(교과) 40%를 일괄합산한다. 논술시험은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계Ⅰ 인문사회계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지정과목이 없을 시에는 수험생이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