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안전기술·편의성 높인 ‘2019년형 G80’ 출시

입력 2018-08-27 18:55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을 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2019년형 지에이티(G80)’(사진)를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27일 한층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와 신기술에 대한 요구 확대를 고려해 안전성, 편의성, 엔진 트림별 상품성 강화에 중점을 둔 2019년형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19년형 지에이티는 무엇보다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주행 보조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 더불어 최고급 안전 사양인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가 처음으로 기본 적용됐다.

탑승자가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기능도 추가됐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내기 모드(외기 차단 모드)로 전환해 터널 내 오염된 공기와 먼지가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신 차종에만 적용됐던 스마트 자세 제어시스템도 최초로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양과 엔진 선택의 폭도 넓혔다. 가솔린 3.8 모델에는 기존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2개로만 운영하던 트림에 가솔린 3.3 모델과 사양이 동일한 하위 트림 2개를 추가했다. 경제성을 강조한 디젤 2.2 모델은 가솔린 3.3 모델 대비 부족했던 기본 사양을 강화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4899만∼7098만원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