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running) 캠페인을 펼친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사회공헌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3.0’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가 달리면 그 거리에 비례해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숲 조성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실행시키면 오프라인에서 달린 거리가 앱에 누적된다. 그간 현대차는 참가자들의 러닝 기부를 통해 환경미화원들에게 공기 청정 마스크를 지원하거나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전용 마이크로 윈도 필터를 설치하는 등의 사회공헌을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앱의 소셜 기능을 강화해 ‘러닝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이 만나 함께 달리고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그룹 러닝’ 플랫폼을 추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환경과 연비를 생각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친환경 플랫폼 ‘아이오닉’의 이름을 걸고 기획한 이 캠페인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현대차, 환경보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3.0’ 캠페인
입력 2018-08-26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