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루게릭병 환우 돕기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입력 2018-08-23 20:55

롯데칠성음료는 이영구 대표와 임직원 77명이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우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

루게릭병 환우의 고통을 잠시나마 공감하고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22일 경기도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진행됐다. 이영구 대표는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를 다음 캠페인 주자로 지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과 함께 사명을 상징하는 숫자인 ‘7’을 활용해 조성한 기부금 700만원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우리나라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