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8-23 18:34

삼성카드는 2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가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삼성카드가 지원하는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금액(월 3만원 이상)을 공동모금회에 정기 기부하기로 약정한 중소형 가게다. 전국에 2만5000여곳이 있다. 연간 59억원 정도를 기부한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링크(LINK) 비즈파트너’ 방식으로 착한가게를 지원한다. 링크 비즈파트너는 지난해 9월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빅데이터 홍보·마케팅 지원 서비스다. 중소가맹점주가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가맹점 전용 홈페이지에 직접 등록하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통해 해당 혜택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삼성카드 고객에게 선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우선 공동모금회로부터 추천받은 착한가게 가맹점 1000곳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도울 방침이다. 3개월간 프로모션 비용도 지원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영세·중소가맹점과의 상생,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