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사명 감당하라”

입력 2018-08-23 00:00
한국복음화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이 22일 강원도 강릉 베데스다기도원에서 열린 ‘2018 영성수련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복음화운동본부 제공

㈔한국복음화운동본부(한복운·대표총재 피종진·총재 이종인 목사)는 20∼22일 강원도 강릉 베데스다기도원(원장 이강호 목사)에서 ‘2018 영성수련회’를 열었다.

‘복음으로 사명 감당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영성 재충전을 위한 집회와 기도회, 찬양 축제로 진행됐다.

‘찬양하리로다’ ‘건강의 원천’ ‘영적예배’ 등 다양한 주제 강의도 열렸다. 피종진 이종인 이만석 김원춘 전용만 김재홍 문용현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주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 주의 종들을 영적으로 더욱 무장시켜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느슨해진 신앙의 다림줄을 고쳐 잡고 각자의 사명의 터 위에 바로 서자”고 밝혔다.

총재 이종인 목사는 “우리 모두 사랑으로 하나 되어 뜨겁게 기도하자”면서 “우리의 힘, 우리의 뜻, 우리의 계획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땅끝까지 증인의 사명을 완수하자”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위해 순교적 각오로 전진하자”고 덧붙였다.

대표회장 장효근 목사와 여성대표회장 임후자 목사가 각각 개회예배, 폐회예배 때 메시지를 전했고 회원 찬양사역자들로 구성된 ‘한복운 한맘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했다.

한복운은 오직 전도를 목적으로 1973년 고 한경직, 고 신현균 목사 주도하에 백낙준 김옥길 박사 등이 설립했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성회와 세미나를 통해 성령운동, 복음화운동, 개혁운동, 통일운동, 부흥운동을 전개해 왔다. 회원들의 사역현장에서 매달 월례회를 열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 작은 교회를 위해 무료 부흥성회도 열고 있으며 부흥사를 위한 연수교육도 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