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브랜드 경영으로 플랫폼 사업 강화”

입력 2018-08-22 18:37
LG CNS가 22일 공개한 IT 분야 7개 신기술의 전략 서비스 브랜드 로고. LG CNS 제공

LG CNS가 정보기술(IT) 분야 7개 신기술의 전략 서비스 브랜드를 출시하고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이들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IT 서비스 사업을 선점하고 나아가 미래 기술 시장을 이끌겠다는 게 목표다.

22일 발표된 LG CNS의 7개 전략 브랜드 중 ‘팩토바’는 스마트공장 플랫폼이다. 20여년 LG 계열사의 제조 역량을 모아 만든 통합 플랫폼으로 상품 기획부터 생산과 물류 단계까지 전 영역에 스마트공장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인피오티’는 각종 IoT 기기로부터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 서비스 역할을 수행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지능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은 모나리자와 블록체인을 합성한 브랜드로 디지털 인증과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 디지털 공급망 관리가 3대 핵심 서비스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에이피’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하고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도 제공한다. 이밖에 스마스시티 플랫폼 ‘시티허브’와 로봇 서비스 플랫폼 ‘오롯’,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에너딕트’가 전략 브랜드에 포함됐다.

LG CNS는 올 하반기 신규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략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SNS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략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 고유의 기술과 성공 사례를 담은 플랫폼을 브랜드로 만들었다”며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까지 IT 서비스 전 영역에서 선도적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