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선교회(MET·이사장 조남흥·본부장 홍계현 목사)가 주최하는 ‘2018 중동선교사대회’가 20일 개회했다(사진). ‘본질의 회복’이 주제인 이번 대회는 서울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와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에서 4박5일간 진행된다.
개회예배는 중동 지역에 파송된 선교사들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조남흥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중동 24개국에서 온 선교사 모두를 환영한다”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그래서 행복한 선교대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심하보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으며 유은성 성결대 교수, 은평제일교회 조이플중창단과 핸드벨 콰이어, 서울밀알선교합창단이 찬양했다. 두상달 명예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열사의 땅 이슬람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고 독려했다.
예배에는 전담양(임마누엘교회) 고명진(수원중앙교회) 차군규(순복음부천교회) 유재훈(성민교회) 목사,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이필섭 전 합참의장, 정균양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중동 선교사들은 남은 일정 동안 선교 부흥회와 예배를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소양강 및 남이섬 관광을 통해 쉼을 얻는다. 22일 저녁엔 선교사 4명의 파송식이 진행된다.
글·사진=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중동선교사대회, 춘천한마음교회서 진행
입력 2018-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