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3500만원을 전달했다.
금융·보험 관련 학과의 전공자 가운데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도 함께 고려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는 올해부터 장학금 액수를 늘렸다. 대학생은 200만원에서 400만원, 대학원생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을 받게 됐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장학생들을 응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는 생명보험사의 이익을 사회와 공유한다는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2007년 출범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1만476명에게 장학금 112억6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대학 장학금 1억3500만원 지원
입력 2018-08-21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