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용 남서울大 신임 총장

입력 2018-08-21 19:24

윤승용(61·사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21일 남서울대학교 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윤 총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신문방송학)을 수료했다. 우석대에선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과 사회·정치부장 그리고 국방홍보원장을 거친 뒤 노무현정부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변인을 지냈다.

윤 총장은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장으로 재직해 온 경험을 십분 발휘해 남서울대가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재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총장은 “학교 구성원과 법인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그동안 쌓여온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