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시공 논란 해소한 부영그룹에 감사패 전달

입력 2018-08-20 21:33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오른쪽)가 지난 18일 경기도 부영 남동탄 영업소에서 동탄 31블록 입주자대표회의 고문석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부실 시공 논란이 일었던 동탄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자들로부터 하자 처리 및 단지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아파트 이미지를 쇄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부영그룹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동탄영업소에서 화성 동탄 ‘청계숲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와 ‘에듀밸리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각각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하자 처리와 단지 업그레이드 공사를 성실하게 수행한 데 따라 감사를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동탄 아파트의 하자 논란을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입주자들의 요구조건을 대폭 수용해 커뮤니티 시설 시공 및 놀이터 시설물 추가, 산책로 조경과 차량 인식기 설치, 자전거 거치대 교체 등을 성실히 이행했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