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구회는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제24회 동해 지명과 바다 이름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동해(East Sea)’ 명칭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지명전문가 및 관련 학자들을 초청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올해는 미국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한국 등 6개국에서 36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바다 명칭 표준화에 관한 12편의 논문을 발표·토론한다. 특히 미국 내에서 동해 표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조지프 스톨트먼 교수(전 미국지리교사연합회장)가 참석해 동해 병기가 한국과 일본 양측에 가져다줄 혜택에 대해 발표한다.
권기석 기자
동해硏-동북아역사재단, 26일 ‘동해 지명과 바다 이름에 관한 국제세미나’
입력 2018-08-20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