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전역에 성령의 불 밝힌다

입력 2018-08-20 00:00

‘성령이여, 남미에 임하소서.’ 성령세계2020(대회장 소강석 목사)·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남미에 성령의 불을 붙이기 위해 아마존 밀림 등을 방문, 강력한 복음 메시지를 선포한다.

두 단체는 오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라과이 아순시온, 브라질 빅토리아와 상파울루·아마존 마나우스에서 ‘성령 라틴아메리카 2018’ 성회를 연다. 이들 나라는 기독교인 인구가 전체의 10% 안팎이다.

강사는 소강석 주남석 김용완 배진기 이호선 안준배 목사다. 현지에 파송된 한국 선교사들과 현지인 목회자들이 연합해 돕는다.

주 강사인 소 목사는 30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순복음교회(손강국 목사)에서 원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집회한다. 이어 1일 브라질 빅토리아체육관(대회장 김용철 선교사)에서 현지인 3000여명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2일 브라질 상파울루순복음교회(윤성호 목사)에서도 성회를 인도한다.

배 목사는 브라질 빅토리아순복음교회(김용철 선교사), 이 목사는 브라질 선교사 시절 개척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순복음교회(서장원 목사)에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아마존 성회다. 소 목사를 비롯해 주남석 김용완 이호선 안준배 목사는 다음 달 4일 아마존 마나우스 밀림에 있는 마나우스교회에서 아마존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선포한다.

총괄 진행을 맡은 이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남미에 성령이 임하는 전무후무한 집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