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폭염 피해 농가 자금 지원·보험금 신속 지급”

입력 2018-08-19 21:25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18일 전북 익산의 한 포도 재배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금융 제공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폭염 피해 농가를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8일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와 함께 전북 익산시 한 포도 재배농가를 방문해 폭염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대책을 논의했다고 농협금융은 19일 밝혔다. 김 회장이 찾은 농가는 폭염으로 포도가 제대로 영글지 않아 80%가량 수확 손실을 입었다.

농협손해보험은 이 농가를 대상으로 손해평가에 착수하고, 포도 수확이 끝나면 보험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폭염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손해조사와 보험금 지급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은행, 농협손해보험 등 자회사를 통해 폭염 피해 농가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보험금도 신속하게 지급하고 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