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한강에서 구조 보트 전복으로 순직한 경기 김포소방서 고(故) 오동진 소방장, 심문규 소방교 유족들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소방관은 12일 군 초소로부터 민간인 보트가 위험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던 중 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위로금은 이달 말 전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와 국민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하이트진로, 구조 보트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입력 2018-08-16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