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비서관 발표… 홍보기획비서관에 ‘盧정부 춘추관장’ 유민영

입력 2018-08-16 18:27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노무현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유민영(52) 에이케이스 대표를 임명했다. 유 비서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동암고,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대선 당시 무소속 안철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최우규(50) 홍보기획비서관은 신설된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이동했다. 김봉준(51)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인사비서관으로, 남요원(56)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문화비서관으로 각각 승진 보임했다. 김 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전략기획위원을 지냈다. 남 비서관 역시 서울 출신이며 동국대 철학과를 나와 한국민속예술총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