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선교 위한 열린 음악회

입력 2018-08-16 00:03
베트남 선교를 위한 열린 음악회가 오는 25일 저녁 6시 서울 강남구 광림장천아트홀에서 열린다.

SBS 김정택 예술단장이 지휘하는 음악회는 클래식과 CCM,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남성 3인조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인치엘로의 찬양을 시작으로 7080 스타 가수 김종찬 목사가 ‘내 주의 은혜강가로’ ‘물 위를 걸어오라’를 부른다. 이어 고음이 특징인 CCM 가수 소향이 나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Power Of Love’ ‘바람의 노래’ 등을 부른다. 라이브 가수의 대명사 박강성의 ‘주만 바라볼지라’ ‘내일을 기다려’가 이어지며, 마지막 무대는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음악회를 주최한 광림교회는 지난해 2월 한국 교민 16만명이 거주하는 베트남의 호치민시에 ‘베트남 광림미션센터’를 세웠다. 창립 15개월 만에 출석교인이 60여명으로 늘며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최근 베트남 종교법의 개정으로 외국인의 종교 활동이 자유로워졌다”며 “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교센터가 세워져 베트남뿐 아니라 인도차이나반도 선교를 위한 전초기지로 사용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