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인공지능(AI) 월드컵 2018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AI 월드컵 국제대회인 이번 행사에는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을 비롯해 명문 매사추세츠공대(MIT)와 노스웨스턴대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브라질 이란 중국 대만 프랑스 인도 등 총 12개국에서 29개팀이 출전한다. AI축구에 23개, AI경기해설에 4개, AI기자 부문에 2개 팀이 참여해 경쟁한다.
AI축구 우승팀에 1만 달러, 2·3위팀에 각각 5000달러와 2000달러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AI경기해설과 AI기자 우승팀에도 각각 5000달러가 수여된다. 카이스트는 22일 열릴 AI축구 준결승과 결승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효석 기자
카이스트 ‘AI 월드컵 국제대회’ 개최… 12개국 29개팀 출전
입력 2018-08-15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