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that all of them may be one, Father, just as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May they also be in us so that the world may believe that you have sent me.”(John 17:21)
기독교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한 분이시지만 세 위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성부와 성자 성령 하나님은 각자 고유한 역할을 갖지만 세 위 간에는 갈등 대립 섞임 분리가 없으며 항상 함께하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창조의 일을 하실 때 성자와 성령이, 성자 하나님께서 구원의 일을 하실 때 성부와 성령이,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 거룩함을 위해 일하실 때 성부와 성자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은 만물이 운행되는 원리입니다. 저녁과 아침이 함께하며 한 날을 이루고,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듯이 우리와 세상이 하나 됩니다. 신앙으로 하나 됨의 평화를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박원호 총장(실천신학대학원대)
오늘의 QT (2018.8.16)
입력 2018-08-16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