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제부지사에 전우헌 전 삼성전자 전무

입력 2018-08-13 18:57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전우헌(59·사진) 전 삼성전자 전무가 14일 임명됐다.

도는 전 신임 경제부지사가 32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삼성맨’으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어 경제사령탑으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전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도 생략한 채 포항영일만항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프로지이엠을 방문해 품질관리 과정을 살핀 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 부지사는 “이철우 지사의 도정방향을 잘 뒷받침하고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추진과 신산업 발전, 좋은 일자리 창출, 첨단 중소기업 육성,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성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