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본사 로비를 활용해 갤러리 공간을 마련하고, 신진 작가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나선다.
GS건설은 신진 작가들이 겪고 있는 전시공간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2 GS건설 본사 1층에 갤러리 ‘시선’을 설치했다.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제공하고, 작가들은 작품 세계를 회사 직원들과 방문객에게 공유하는 일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다.
규모는 중대형 갤러리 수준인 약 60평 정도다. 전시공간은 ‘ㄱ’자 모양의 가변형 프레임을 설치해 작가 의도에 맞게 공간변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작품 테마에 맞는 공간 활용 및 전시가 가능하다. GS건설은 9일부터 13일까지 비영리단체 ‘아트앤러브’와 함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GS건설, 본사 1층에 갤러리 ‘시선’ 설치… 신진 작가 전시 공간 제공
입력 2018-08-09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