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고객 지향적 경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 손님의 눈높이에서 각종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관행 등을 사전 점검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내 7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맡았다. 함 행장은 지난 7일 출범식에서 “손님의 기쁨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욱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민철 기자
하나금융, 고객 보호 위해 ‘손님불편제거委’ 출범
입력 2018-08-08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