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2부시장 진희선

입력 2018-08-07 20:55

서울시는 행정2부시장에 진희선(54·사진) 전 도시재생본부장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진 부시장은 제23회 기술고시(1987년) 출신으로 도시관리과장, 주거재생정책관, 주택건축국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도시재생본부장으로 근무해왔다. 전면 철거를 통한 재개발보다는 ‘고쳐 쓰고 다시 쓰는’ 방식의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해 온 재생전문가다.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고 있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서울시가 임용제청하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연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진 부시장은 2014년 이건기 부시장 이후 두 번째 건축직 부시장이다. 행정2부시장은 기술직 중에서도 토목직 공무원이 주로 맡아왔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