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대변인에 선근형(42·사진) 카카오 미디어전략파트장을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선 신임 대변인은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태광그룹과 카카오를 거쳐 온·오프라인 홍보 업무를 해 온 전문가다. 인사처는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선 신임 대변인을 임용했다. 이 제도는 민간 전문가를 영입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각 부처 인사부서가 요청하면 인사처가 인물을 발굴해 영입하게 된다.
선 신임 대변인은 주요 정책에 관한 대국민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언론 취재 지원, 보도 분석·대응,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책 소통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업무를 맡게 된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앞으로 다양한 민간인재가 공직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헤드헌팅 활성화를 위해 인사처가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인사혁신처 대변인 선근형
입력 2018-08-07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