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신 8:1)
“Be careful to follow every command I am giving you today, so that you may live and increase and may enter and possess the land that the LORD promised on oath to your forefathers.”(Deuteronomy 8:1)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돌아가자고 원성을 높였습니다. “애굽보다 풍족한 땅을 원했는데 이게 뭡니까. 차라리 애굽 땅이 낫지 않습니까”라는 원망이었습니다. 이들의 불평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신앙적인 고백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은 애굽보다 풍요하고 배부른 땅이 아니라 새 생명의 땅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땅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더 나은 땅을 바라서가 아니라 새 생명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밟는 땅과 만나는 사람, 하는 일이 복되기를 기도합니다.
박원호 총장(실천신학대학원대)
오늘의 QT (2018.8.8)
입력 2018-08-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