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2018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오는 1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의 대표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올해 인천 출신 아티스트들의 공연기회 확장을 위해 인천의 대표 밴드인 ‘해머링’과 ‘R4-19’, ‘허니페퍼’를 무대에 올린다. 해머링은 남성 4인조로 실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록밴드이며, 허니페퍼는 금년 펜타 슈퍼루키 선발에서 동상을 수상한 팀이다.
올해 록 페스티벌의 첫 무대는 10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인 ‘자우림’이 장식한다. 11일에는 그래미상 수상경력이 있는 인터스트리얼 록밴드 ‘나인 인치 네일스’와 ‘마이크 시노다’, 12일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대표적인 얼터너티브 록밴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등 국내외 정상급 밴드가 열띤 공연을 펼친다.
시는 문화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 어려운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등 이번 축제가 ‘음악도시 인천’을 만드는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다. 인천시민들에게는 티켓 할인의 기회도 주어진다. 금요일 티켓은 50% 할인, 토∼일요일 티켓은 20% 할인을 제공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0일 송도달빛축제공원서 개막
입력 2018-08-06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