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라오스 홍수 피해 지역 1500가구에 위생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세면도구와 의류 등이 담긴 위생키트는 라오스 정부를 통해 현지에 전달된다.
현재 월드비전은 라오스 정부와 유엔의 주관하에 식수위생 분야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라오스월드비전은 추후 1억8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사업과 6억2000만원 규모의 재건복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주 국제구호팀장은 “한국월드비전은 라오스월드비전과 협력해 긴급구호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lee@kmib.co.kr
월드비전, 라오스 홍수 피해 지역 1500가구에 위생키트 지원키로
입력 2018-08-02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