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동 돕기 함께해요”… ‘팀 킴’ 월드비전 캠페인 동참

입력 2018-08-02 00:04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일명 ‘팀 킴’으로 유명한 경상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과 ‘타임 포 미라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 캠페인은 해외 아동 후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김민정 감독 및 김은정 김영미 선수 등 ‘팀 킴’ 전원이 캠페인 광고 영상에 출연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해외 아동에게 후원으로 기적을 선물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 감독은 “우리처럼 어려운 환경임에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동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림픽에서 받은 국민의 사랑을 되갚기 위해 나눔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캠페인 참여를 독려키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홈페이지(worldvision.or.kr)에서 아동 후원에 참여한 이들 중 20명을 추첨해 ‘팀 킴’ 친필 사인 티셔츠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