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전문가 22명 참여 ‘투자유치 특별위’ 출범

입력 2018-07-31 18:37

경북도가 민선7기 핵심 과제인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을 위해 31일 도청에서 각 분야 전문가 등 22명이 참여한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는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또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시·군 공무원들과 공동으로 ‘행정지원단’도 구성·운영한다.

공동위원장은 이철우 경북지사 등 3명이다. YTN사장과 기업은행장을 역임한 조준희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 코트라 사장과 산업부1차관을 역임한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가 이 지사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위원은 금융기관 출신 3명, 기업가 5명, 연구기관 2명, 정부투자기관 1명, 산업단지조성 및 분양 관계기관 3명까지 14명의 외부전문가와 당연직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위원들과의 유기적 소통을 통해 기업의 투자계획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투자유치 위원들이 제공하는 투자관련 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취임 전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현장간담회에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