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7.31)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But we have this treasure in jars of clay to show that this all-surpassing power is from God and not from us.”(2Corinthians 4:7)

프랑스에서 가장 비싼 닭고기 요리 중에는 수천만 원짜리도 있다고 합니다. 닭 한 마리의 가격이 기껏해야 1만원도 안 될 텐데 어떻게 그렇게 비싼 닭고기 요리가 있을까요. 사실 그 요리의 핵심은 닭고기가 아니라 술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오래 묵은 포도주를 부어 만든 닭고기 요리인가에 따라서 요리의 가격이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자신의 가치를 매긴다면 과연 얼마짜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는 결국 죄로 인해 죽어 지옥에 떨어질 하찮은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속에 보배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졌다면 그 가치는 무한대로 매겨질 것입니다. 그에 합당한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신성욱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