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의 가장 중요한 공약인 ‘스토리텔링 시정’의 첫 단추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이다.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첨병이 될 맞춤형 복지 차량이 시동을 걸었다.
고양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내 7개 동에 맞춤형복지 차량(전기차)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은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가 지역복지의 중심이 돼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복지 자원을 발굴·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차량이 전달된 지역은 성사2동과 백석1동·마두2동·장항2동·일산1동·일산2동·일산3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통합사례관리, 물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거동이 불편한 복지 서비스 대상자에게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설치하고 담당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고양시, 맞춤형 복지 차량 시동
입력 2018-07-26 21:49